불행이 행복으로 바뀌다

 

 

 

주변에 내로라 하는 술친구들이 많습니다. 저들과 더불어 청춘의 많은 밤들을 불살라 마지 않았습니다. 내 박복한 운명을 알아줄 이는 술 밖에 없다는 생각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그러던 사람이 예수를 믿으면서 조금씩 생각을 달리 먹게 되었습니다. 흔한 말로는 인식의 전환 입니다. 불행? 불행한 환경? 불행한 조건?

그것이 정말로 내 생애를 불행하게 했던가? 말씀을 기준 삼아 앞과 뒤를 곰곰 따져보니 그게 아니었습니다. 유년기와 청소년 때의 그런 살아남기 투쟁기가 있었기에 오늘의 제가 있다는 데 생각이 미친 것 입니다. 생각하면 그것이 모두 고마운 운명 덕분이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서, 예수의 말씀을 하나하나 마음에 새기면서 그 고마움을 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 분방한 성격에 믿음생활이 아니었다면 꿈도 꿀 수 없는 일 입니다.

불행감을 행복감으로 바꿀 만큼 절대의 힘을 지닌 것이 믿음 외에 달리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실제로 저는 믿음생활 이 후 저 말고도 주변에서 그와 같은 사례들을 적잖이 확인 했습니다. 형편만을 비교하자면 서로 비슷한 환경, 비슷한 삶인데도 어떤 이는 불행감 속에 살고, 또 어떤 이는 늘 감사하는 가운데 행복감에 넘쳐 삽니다. 객관적인 눈으로 볼 때 후자의 경우는 전자에 비해 하나의 경이(驚異) 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예수를 믿고 보면 그런 것쯤은 경이로움이 아닙니다.

위 두 경우의 삶에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전자는 인생에서 축복의 의미를 보아내는 눈을 갖지 못한 경우이고, 후자는 삶 자체를 축복으로 보는 눈을 가진 차이일 것 입니다.

불행은 불행을 낳고, 축복은 축복을 낳는다고 하지요. 날마다 불평만을 씹으며 산 사람과 날마다 감사와 축복을 음미하며 산 사람과는 그 생애의 격에서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말할 것도 없이 한 쪽은 패배의 삶이고, 다른 한 쪽은 승리의 삶 입니다. 믿는 삶과 믿지 않는 삶! 관심을 갖고 지금 당장 자기 주변을 한 번 돌아 보세요. 누구한테도 금세 확인이 되는 일 입니다. 예수를 믿으면 그 순간부터 삶이 달라집니다.

                                                                                             이 만재 / 카피라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