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토리 홈

방지일 원로목사

 

 

방지일목사 기념전시회

 

                                                                                             홍영일 장로

 

방지일 목사 백수를 기념해서 2009년 6월 9일 『방지일목사 기념사업회 』와 『영등포교회』가 방 목사 몰래 준비한 백수연(1911.5.11생)이 방지일목사 기념사업회 법인인가 감사예배와 기념전시회(방지일 목사 특별전시회 6월 9일부터 7월 9일까지)가 열리는 한국선교역사기념관(이사장 장희열 목사, 순복음부평교회 담임, 부평 갈산동 5-12)에서 열렸다. 

은밀하게 열렸기 때문에 방지일목사 기념사업회 관계자(이사장 김삼환 목사, 명성교회 담임)들과 영등포교회(담임목사 임정석) 원로 당회원 등 300여 명의 하객만이 참석하였다.

 

김삼환 목사는 ‘경건한 주의 종(수 14:10-12)’이란 설교를 통해 "방 목사님이 진실하시고 신실하시기 때문에 조용하게 하시는 말씀이지만 한국교회가 귀중하게 여긴다."라고 하면서 장신대 다니면서 배운 것은 다 잊어서도 10여 년간 3시간 먼 거리에서 방 목사를 찾아뵙고 성경공부한 것은 아직도 잊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 ‘기도는 조그마한 죄도 현미경으로 찾아라, 회개의 눈물을 모아 놓은 눈물 병이 있어야 한다.’라는 말씀을 회고하였다. "인삼 녹용이 아니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로 건강을 누리시는 분이다."라고 하면서 계속 한국교회를 지켜 주시라고 당부하였다. 

 

방지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세상에 이처럼 어색한 자리에 참석하기는 처음이다. 또 박물관에서 산 사람의 전시회를 하는 것도 생소하다."라고 하면서, "여러분 모두가 공범"이라고 농담을 하였다. 

 

기념사업회에서 벌이는 영수원에 대한 설명을 하였다. 영수원은 기도원도 수도원도 수양관도 아닌 120명이 모여 하루에 성경을 한 두 장 읽고 느낀 소감을 발표하는 곳인데 어떤 주석보다도 은혜가 풍성한 집회라고 하였다. 

영성원은 중국선교사로 있을 때 얻은 아이디어로 고 이기혁 목사, 고 박윤선 목사와 같이 추진해 오던 일이다. 지금에 와서 기념사업회에서 폐교되는 초등학교를 인수하여 경북 봉화에 영수원(봉화군 재산면 남면리 655, 054-672-6907)을 운영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예배 후에 한국선교역사관에 마련된 『방지일목사 특별전시회장』 테이프를 끊고, 3층으로 구성된 전시장 전부를 돌아보았다. 그리고 영등포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갈비탕을 대접 받았다. 

 

순서지에는 평소 방지일 목사님이 늘 말씀하시던 ‘신앙은 투항, 곧 무장해제다. 닳아질지언정 녹슬지 않겠다. 골방은 영각을 밝게 하는 진료소이다.’등 11가지 문구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