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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지일 원로목사

 

 

[닳을지언정 녹슬지 않는다] - 1부

 

 

 

한국교회의 대표 원로인 방지일 목사는 1911년 평북 선천에서 출생했다. 한국교회 초창기 중국선교사였던 방효원 목사의 장남인 그는 남다른 전도에 대한 열정으로 18살 때 정오리교회를 개척했다.

100년 전 영적대부흥을 일으켰던 평양 장대현교회의 전도사로 섬겼고, 목사 안수를 받자마자 중국선교사로 떠나 산동지역에서 활동했다. 이후 공산당집권으로 모든 선교사가 철수한 뒤에도 9년 동안 홀로 남아 수 천명의 난민을 돌보다가 추방되었다.

일본교회의 정치적인 이용에 반대하다가 헌병대에 잡혀 온갖 고문과 문초를 당하기도 했으나 선교에 대한 부르심의 열정은 멈추지 않았다.

이후 죽음을 딛고 일어나 덤으로 사는 인생이라 여기며 더욱 주님께 헌신했고, 귀국 후에도 중국 선교의 꿈을 이어갔다.

영등포교회에 부임해 22년간 시무하며 79년 원로목사로 추대된 그는 국민훈장 모란장과 언더우드 선교상 등을 수상했다.

고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월요성경공부를 5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일 년의 절반이상을 해외로 다니며 전 세계 선교지를 돌아보고 있다.

'닳을지언정 녹슬지 않는다' 는 방지일 목사의 70년 목회 여정을 함께 돌아본다.